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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이 먹고 싶은데 슈퍼에서 파는 해물이 오징어밖에 안 보이네요. ㅎ
지역에 따라 들어오는 물건이 다르긴한데, 소라는 보여도. 홍합이라든지, 미더덕은 아예 볼수도 없었고, 낙지도 2년전에 한번 본게 다랍니다. ㅎㅎ 할수 없이 오징어로 심플하게 해먹기로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다만, 울나라에서처럼 다양한 해물맛을 못보는것 뿐이지요.

해물재료 : 오징어, 바지락 조금
추가했으면 좋을것같은 해물 : 새우(알레르기가 있어서 ㅡ.ㅡ), 홍합, 미더덕, 등등 좋아하시는 해물 다~
추가하면 더 좋은 야채 : 미나리, 방아잎, 파조금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청주 2큰술, 통깨약간, 고추약간
녹말물 : 녹말 2큰술, 물2큰술. 녹말대신 찹쌀가루로 하셔도 되요. 


저녁에 마트에 가면 할인하는걸 많이 팔아요. 그날그날 먹을건 그렇게 구입을 많이 해요. ^^
조금 작은듯 싶은데 큰건 안팔고. ^^ 머.. 많이 넣지 싶어서 걍 들고 왔어요. 


크기가 좀 작은 아이라 얇아요. 그래서 1.2입정도로 잘랐어요. ^^ 어짜피 익으면 쪼그라들기도 하고 칼집을 미리 내 줘서 그렇게 질기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좀 얇네요. ㅎㅎ


귀부분이랑 다리자른부분은 담에 정구지찌짐이나 할려고 남겨놨어요. 저렇게 손질해서 얼려놓으면 걍 헹궈서 쓰기때문에 되게 간편해 져요. ^^


검은콩나물인데.. 거의 숙주랑 비슷해요. 울마트에서 파는애는 좀 가늘어요. 찜을 할거라서 두꺼웠으면 하는데 할수없죠. 뭐.. ㅋㅋ 전 해물찜이나 아구찜에 콩나물을 좋아해서 두봉지 사봤어요. 


씻어서 물기를 빼고 있는 중이에요. ^^


음- 고추가 없어서 피망 잘게 잘라봤어요. 고추향이라도 조금나라구요. ^^
오늘은 미나리도 안보이고, 이리저리 넣을 야채라고는 콩나물밖에 없네요. 


새우마저도 넣지 못해서 한쪽 구석에 있던 바지락 손질해놓은걸 샀어요. ^^


양념을 잘 섞어서 준비해줘요. 마늘 걍 잘라줬어요. 양념은 좀 재워두면 훨씬 맛나요. ^^


찜할만큼 큰 솥이없어서 후라이팬에 했어요. 
후라이팬에 콩나물을 미리 깔아줘요. 


사실.. 준비는 다 해놨는데, 다른 볼일이 생겨서 다듬어 놓은 해물은 냉동시켜놨었어요. ㅡ.ㅡ
손질해놓은 오징어랑, 바지락을 콩나물 위에 얹어요. 물은 따로 안 부어도 콩나물에 있던 물기로 충분해요.


양념을 얹고 뚜껑을 덮어서 중불로 익혀요. 타서 늘어붙을것 같은데 의외로 물기가 넉넉해요. 
전. 양념에 밥 말아먹을려고 물을 2큰술 더 넣어줬어요.


콩나물이 익고 오징어가 반쯤 익은게 보이면 뚜껑을 열고 저어주면서 마저 익혀요.
여러가지 한다고 사진을 안 찍고 넘어갔네요. ^^
익히면서 녹말물을 준비해요. 녹말 2큰술에 물 2큰술 넣어서 저어서 마지막에 농도를 맞출거에요.
그래야 찜 특유의 뻑뻑하고 맛난 소스가 되요. ^^


생각보다 오징어가 많지 않았어요. 크기는 둘째치고, 넘 얇아서 씹는 맛이 좀 떨어지긴 했는데, 콩나물이 넉넉해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ㅎ 담에는 오징어 큰걸로 준비해야겠어요. ^^
전 덮밥류를 좋아해서 숟가락으로 가득 떠서 뜨뜻한 밥에 얹어 먹는걸 즐겨요. 요즘 잘 좋아하지도 않은 땡초가 먹고 싶네요.ㅎㅎㅎ 재료가 강한게 안보여서 음식맛이 늠흐 심심하게 변해버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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