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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oking

[요리:별미요리] 매콤한 닭갈비

달콤한하루 2011. 7. 19. 09:04

몇일 벼르고 별러서 닭갈비를 해먹었어요.^^
뭐 딱히 어렵다라기보담 덥기도 하고, 적당한 때를 기다렸지요. ^^ 
결국 밥 먹을려고 했는데,,, 또 맥주를 부르고 말았눼요. ㅎㅎㅎ


미리 사둔 닭고기를 사용했어요. 341g 이에요. 냉동된걸 실온에서 녹였어요.


341g이라서 별로 안 많을줄 알았는데, 녹고 나니까 생각보다 많았어요. ^^


깨끗이 씻어서 한입크기로 썰어줘요. ^^


양념재료 :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간장2큰술, 다진마늘, 설탕2큰술, 청주4큰술(없으면 먹다남긴 맥주도 괜찮아요. 것도 없으면 걍 통과 ^^), 참기름 2큰술


양념에 미리 재워놔요. 급할땐 걍 바로 하기도 하지만 몇시간 양념에 재워두면 좀더 맛있는거 같아요. ^^ 느낌이 그래요. ㅎ


감자 반개, 양배추 약간, 양파 4/1개, 당근 조금, 피망(고추를 넣고 싶은데 고추가 안 보여서요. ㅎㅎ) 추가해서 여러 야채를 넣으셔도 되요. ^^ 전 있는걸로 할려고 했는데 파가 안보이네요. ㅎㅎ
파 하나만 사러가기 귀찮아서 걍 이번에는 통과할려구요. ㅎㅎ


먼저 양념에 재워둔 닭고기를 중간불에서 반쯤 익혀요. 


설탕이 들어가서 양념이 잘 타니까 중간불, 약불 하면서 조절을 잘 해줘야 되요. 닭고기가 반쯤익으면, 감자와 당근을 넣어서 또 익혀줘요. 


감자가 다 익으면 나머지 양파, 양배추, 피망을 넣고 양파가 반쯤 익을때까지 볶아줘요. 
이때쯤이면 닭고기와 감자가 다 익어서 나머지 야채는 그냥 대충 익혀도 되요. ^^


끝에 넣었던 야채가 대충 숨이 죽었어요. 
이젠 약불로 해놓고 그릇준비해요. ^^


에고~ 이 더운날에.. 매콤한거 만들어서..죽을뻔했어요. ^^ 맥주까지 곁들였더니, 뭐.. 죽을꺼 같네요. ㅎㅎㅎ


시원한 맥주랑 참 어울리는 안주네요. ㅎ 오늘저녁도 이렇게 밥이 아닌 술로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뭐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500ml니까 기분 딱 좋을 만큼은 되요. ^^


고추장 양념이라 의외로 간단하지만 맛내기 쉬운 음식이에요. 
올 여름에는 더 안해먹지 싶어요. 아- 더운게 땀을 홀딱 다 빼네요. ㅎㅎㅎ
에어컨 켜고 한참을 앉아 있어도 안 식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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