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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칭구들이랑 한잔하면서 치즈떡베이컨말이를 먹었는데, 
심플하면서 완전 쫀득쫀득한게.. 그 맛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
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가 걍.. 밥반찬으로도 괜찮겠다 싶어서. 떡야채베이컨말이를 만들어 봤어요. 
근데.. 다 만들고 나니까.. 역시 냉장고속 저녀석이. 살짝 부르는게 아니겠어욤.. ㅡ.ㅡ
전 유혹에 약한 여자니까~ ㅋㅋㅋ 걍.. 맥주랑 먹어줬어요. 


먼저 야채들을 준비해요. 뭐. .. 결국 남은걸 재활용하는거지만.. 냉장고속에 남아있는게 없으면 전 뭘 먹고 살까요. ㅎㅎㅎ ㅡ.ㅡ 대충 당근, 피망, 버섯, 떡 등등


떡은 가래떡을 썰어넣으면 더 맛나지만, 없어서 냉동실에 있던 떡볶이떡을 사용했어요.
찬물에 담가놨다가 렌지에 1분정도 돌려서 일단 익혀서 사용해요.


오늘... 베이컨이 50엔 할인이더라구요 ㅎㅎㅎ ㅡ.ㅡ 울나라꺼보다 약간 두껍다고 해야되나요. ^^


녹말을 준비해요.
베이컨 안쪽에 발라놓으면 재료들이 떨어지지 않고 딱 달라붙는데다가 더 쫀득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입에 착착 달라 붙는답니다. ㅎㅎㅎ 


한장씩 말아줘요. 베이컨 길이가 어느정도가 있기도 하고 저 녹말때문인지 이쑤시개로 꽂아놓지 않아도 잘 말려 있어요.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살 말아주면 된답니다.


드뎌 다 했네요. 8개 말았어요 ^^


얌전하게 잘 말려있죠? ㅋㅋㅋ


식용유두르고 약한불에 익혀줘요. 베이컨이 약간 두꺼운감이 있어서 약한불에서 지긋하게 익혀줘야 떡도 더 쫄깃하고 야들해요. 


가끔 뒤집어 줄때 풀리지 않게 조심하면 그대로 유지되면서 맛나게 익어요. ^^


집안 가득히 베이컨의 고소한 냄새가 퍼지는게.. 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맥주가 생각이 안날리가 없지요. ^^


커보여도 한입에 다 넣을수 있는 크기라서 부담도 없고, ^^
먹다보면..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ㅎㅎㅎ 오늘 맥주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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