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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유난히 디저트가 예쁘고 달짝지근한게 맛있어요. ^^ 
생카라멜 전문점이 생길정도로 다들 좋아들 하는데,
전자렌지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추가하는 재료는 바닐라빈이라든지 이런저런 맛으로 응용도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재료도, 방법도 윽시 간단한게 장점이지요. ^^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냐 하면.. 말랑말랑한게 정말 한번하면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게 다 먹어버려요.  ^^

재료 : 10개기준으로 우유100g, 설탕40g, 버터(없으면 마가린)5g, 식용유 5g


재료를 전부 전자렌지가 가능한 용기에 걍~ 다 넣어요.


제일 처음은 500W 전자렌지에 5분 돌린후 보면 기름하고 우유하고 아직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 계란풀듯이 잘 저어주고, 이번에는 2분정도 돌려요


물기가 없어지는게 눈으로 보일꺼에요. 중간중간에 섞어주고, 이젠 좀더 조심히 1분간격으로 돌려요. 앗차하는 사이에 중간부분이 탈수가 있거든요.


이때까지도 1분씩 돌려줬어요. 좀 귀찮은게 ... 이때부터 전자렌지 안을 간혹 봐가면서 해야되요.
잘 타거든요. ^^


농도는 짙어지고, 색깔도 점점 나오기 시작해요. 이때부터 맛보셔도 아주 좋아요. ㅎ


이제부터 30초씩 돌리면서 농도를 맞춰요.


차이가 느껴지시죠?^^


텔레비젼에서 하리수언냐 나오길래.. 그거 보다가.. 물기가 너무 없어져 버렸어요. ㅡ.ㅡ
한번만 덜 돌렸어도 됐는데.. 흠


알뜰주걱으로 틀이 없어서 랩에 싸서 모양을 만들었어요.
원래 농도는 약간 더 묽어서 틀에 부을수 있는데.. 흠.. 잠깐의 실수가 이렇게 변한답니다. ㅎㅎ


이정도 되면 온 집안에 달짝지근한 카라멜 향기가 쫘~악 퍼져요.
냉장고에 넣고 10분정도면 자를수 있을만큼 식어요.
전 빨리 먹고 싶어서 걍 잘라버렸어요. 

예쁘게 찍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 흠.. 쉽지 않군요. ㅎㅎㅎ


역시 틀에 넣고 모양잡은게 아니라 울퉁불퉁하지만.. 
사먹는 밀크카라멜하고는 정말 맛의 차이가 느껴져요. ^^



생카라멜이라서 만들어 놓고 먹는것보다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이 풍부해요. ^^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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