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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가죽공예

[가죽공예] 미니백 만들기

달콤한하루 2013. 12. 4. 16:28

미니어쳐 만든다고 사모은 책에 있는 미니백인데, 색깔별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

크기는 세로 5센티의 정도의 작은 미니백이에요.

손잡이는 오렌지색에서 약간 갈색느낌나는 어중간한 색깔에 본체는 카키와 팥죽색같은 보라에요. 

실제로 보면 색상매치가 훨씬 더 빈티지한 느낌이 나요. ^^




약간 어두운 카키색인데, 사진에는.. 흠.. 어떤색인지 분간이 안 가게끔 나왔네요. ^^ 여튼 패턴데로 그려주고 구멍낼곳에 송곳으로 표시해줬어요. 



손잡이용 가죽이 조금 두꺼워서 약간.. 걱정이 되네요. ^^

짜투리를 이리저리 사놨는데 막상 할려고 하면.. 두께가 두껍거나 너무 얇거나 색깔이 아주 조금 부족하거나 그렇네요. ㅋ

패턴대로 그리고 바느질선 표시해서 잘랐어요. ^^



뒷면은 토코놀처리해줬어요. ^^ 귀찮기도 한데 오래두고 볼려면 역시 완성도가 있어야 되니까.. 걍.. 열심히.. 발라줘요. ^^



토코놀 다 바르고 말리는 중이에요. 약간 눅눅해져 있어서 끝까지 다 말리고 바느질 해야되요. 기다리다가 귀찮아서 그냥.. 한적도 있었는데 약간씩 변형이 되더라구요. ㅋ



투명 토코놀로 다 했는데 손잡이부분의 끝처리는 갈색과 블랙을 해봤어요. 투명색과 갈색의 색깔 차이에요. 

크게 갈색이라는 느낌보다는 약간 더 진한듯한 느낌이 나요. 보라색에는 저렇게 갈색처리한 손잡이를 사용할거에요. ^^



역시 마감재가 토코놀이라 생각처럼 진하게는 안되네요. 사진이 약간 밝게 나온듯해도 블랙으로 처리한 부분이에요. 확실히 색깔이 구분되긴해도 생각처럼 검은색 테두리는 아니네요. 



열심히 옆면처리해서 끝냈어요. 바르고 또 바르고 했는데 색깔이.. 생각처럼 나주지는 않네요. 

실제로 보면 검은색으로 처리한게 좀더 나아요. ^^



다 말리고 바늘구멍 뚫어줬어요. 이런저런생각하다보니.. 비뚤빼뚤하네요. ㅋㅋㅋ



미니부츠를 만들때는 송곳으로 뚫어줬는데, 바느질이 어려워서 그냥.. 구멍뚫는걸로 뚫었어요. 

구멍이 큰거같은 느낌이 들지만 바느질하면 전혀 그렇지 않고 예쁘게 나와요.

손잡이용 가죽이 조금 두꺼워서 힘이 너무 들어갔네요. 너무 뻣뻣하면 본체의 형을 잡기가 어려운데.. 




카키색본체에 검은색토코놀한 손잡이를 붙였어요. 생각보다 색조합이 훨씬 이쁘네요. ^^



여기서.. 잠시 게으름피우고... 바늘땀을 왔다갔다했더니 저렇게 삐뚤어져버렸어요. 

실 손실이 많기도 하고 해서 잠시 꾀부렸는데 결과에 바로 나타나네요. ^^



바늘땀이 확실이 삐뚤어져버렸네요. 그래도 크기가 작은거라 실제로는 못느끼길 바랄뿐이에요. ^^ ㅋㅋㅋ



바닥을 붙여봤는데 ... 바닥부분 가죽이 약간 흐늘거리더니 역시 울어버렸어요. ^^ 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고정을 시킬거니까...



좀 나아졌나요? ㅎㅎㅎ 너무 조급하게 한 탓인지... 바느질할때 조금만 신경써서 하면 되는데.. 

가죽자체가 좀.. 부드러워서 바느질은 쉬웠는데 형태를 갖추는데는 약간.. 부족하긴 해요.




급하게 휴지로 모양을 잡아봤어요. ^^




카키색을 발판삼아 보라색 할때는 꾀부리지도 않고 바닥도 신경써서 모양잡아가면서 했더니 보라색은 훨씬 완성도가 높네요. ^^

담에는.. 보라색에도 검은색 토코놀처리를 해줘도 되겠어요. 그렇게 색깔이 튀지도 않고 어쩌면 훨씬더 빈티지한 느낌이 살겠어요. 



동네 마트에서 뽑아온 고양이커피랑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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