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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동생이 웃기는걸 보러가자더라구요. 사실.. 다른 사람과 약속했던 거였는데, 그 사람이 늦게 오는 상황이라 시간은 정해져 있는거고, 걍~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땜빵용으로 간거였어요. ^^
부산 경성대앞에 있더라구요. 윤형빈 소극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윤형빈이 나와?라는 생각도 좀 했었지만.. 머 이름만 있겠지하며.. 별로 기대는 안했어요. ^^


주변은 깨끗하긴 했어도 화려하진 않은 느낌이었어요. ^^


강일구님이라는 개그맨이라는데... 사실.. 전 일본에 있어서 잘 몰라요. ㅎㅎㅎ
여튼.. 덕분에 앞쪽에 앉고.. 맘속으로는 무쟈게 감사했어요. ^^

 

안으로 들어가니 흠~ 역시 남자의 자격에 나와서 글은가요... 제가 아는 이름이 ㅋㅋㅋ 많눼요. ^^ 뭐 말이 필요없는 유재석님부터.. 인순이님의 이름도 보이고, 꼬꼬면인가요? 이경규님도.. 남격의 젊은쪽 이윤석님, 요즘 들어서.. 전현무 아나운서와 누가 더 나은가를 겨루는 것 같은 양준혁님 등등,,, 많은 사람의 이름이 걸려 있었어요. ^^


무대를 보면서도.. 아직 특별한 기대도 안하고.. 걍~ 집에서 잘끄를 그랬놔~ 그런생각에 빠져있었어요. ^^
앞에서 3째줄에 앉았는데,,, 아직까지 이런 공연을 본적도 없었고, 기껏 연극을 보긴했어도.. 것도 그것날흠으로 거리라는게 좀더 있어서.. 사실.. 뭐지~ 라는 느낌이랄까 ^^ 여튼. 그랬어요. ^^
출연자로 말할것같으면.. 윤형빈, 김영민(내시라더군요. .흠.. 개콘쩜 보고 가야겠어요. ^^ 유명하겠죠? ^^), 강일구(목소리도 좋았는데 한석규 성대모사를 기가 막히게 잘내더라구요. 이분도.. 역시 유명하겠죠? ^^), 이름을 모르는 출연자들도 많았는데 그분들도 대박이었어요. 머리카락을 하얀색으로 물들이신분은 기타(?)도 잘치고,,, 날흠.. 매력적이고, .. 우리의 이쁜이도.. ㅋ 참 재밌었어요.. 사실 이쁜이가 젤로 좋았는데.. 초록색츄리닝에 티켓관련된 일을 하시길래 전 걍~ 스텝인가 보다 했는데.. 아~ 정말.. 이분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와요. ㅎㅎㅎ 앞으로도 정말 유명해지는게.. 기대되요. ^^ 귀엽게 생긴 등산로의 운동하는 아줌마분장한 남자분도.. 재밌었구요. ^^ 드럼치시는분도 그렇고.. 정말.. 정말.. 많은분들이 수고하시더라구요. ^^


공연이 시작하니... 정말 윤형빈님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이름만 윤형빈소극장일거라고 맘속으로 단정짓고 있었거든요.
촬영이 날흠 금지되어 있는것 같아서 편하게 즐겼어요. 무대가 바로 앞이다 보니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
너무너무 재밌어서.. 웃는바람에.. 눈밑주름이 더 깊이 패인것같아요 ㅡ.ㅡ
날흠 잘 웃는편이라 눈밑주름이 장난이 아닌뒈~ 즐길거 다 즐기고 나니.. 참.. 한숨만 느네요. ^^
그래도 공연이 너무 재미있어서.. 소리지른다고 목도 쉬어 버렸고... ^^ 손바닥은 너무 많이 쳤는지 아직 빨갛고, 자동적으로 더 늘어난것 같은 눈밑주름이 있지만서도. ^^
후회없는 공연인것 같아요. ^^ 웃는다고 정신도 못차렸지만.. 어느새.. 스트레스도 .. 다 날아간것같은..
속이 후련한 느낌이랄까요. ^^
부산에.. 오시거나 부산사신다면.. 윤형빈소극장 정말 강추에요. ^^
원래 3만원인거 같은데.. 1월달말까지 2만원한다더라구요. ^^ 거기다 이번엔 또 티켓을 득템했어요.
오늘공연이 만석이라 만석되면 이벤트로 티켓 한장(두사람사용가능)을 증정한다는데. ^^
조만간에 또 들러야 되겠어요. ^^ 이러다 죽순이 되는건 아닌지. ㅎㅎㅎ
간만에.. 너무 웃었던... 그런 공연이었어요. ^^ 2만원을 주고 들어온다해도 아깝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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