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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oking

[요리:반찬] 부드러운 애호박볶음

달콤한하루 2011. 8. 14. 23:22

어렸을땐 참 싫은 반찬이었는데 어느새 좋아하는 반찬으로 변해있더라구요.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도 나고, 호박특유의 부드러운 맛도 일품인 애호박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 애호박, 양파조금, 마늘조금, 새우젓조금, 후추가루약간, 깨소금약간


여긴 애호박처럼 생긴 호박은 못봤고, 저렇게 길쭉하게 생긴 スキニ라고 하는 호박이 있어요. 아쉬운데로 있는게 다행으로 알고 사용해요. ^^ 약간 스크레치도 있고 못생겼지만 ^^ 개당 98엔이라 2개 델꼬 왔어요.


원래는 반달로 잘라서 하는데 오늘은 좀 빨리 할려고 채썰기로 해봤어요.


나머지 양파도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고, 새우젓은 다져서 준비했어요.
마늘 한쪽도 다져서 준비해요.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넣고 향이 나도록만 약간만 볶아줘요. 마늘은 금방 타버리더라구요. ^^


마늘로 어느정도 향이 약간 나기시작하면 채썰어 놓은 호박을 넣고 물2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빨리 볶아줘요.


호박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 호박부터 반쯤 익히고 양파를 넣고 볶아요.


양파와 호박이 어느정도 익는게 눈에 보일거에요. 호박을 너무 익히면 물러져서 씹는 맛도 별로고 젓가락으로 먹기도 불편하니 전 군데군데 약간 흰색이 남아있을때까지만 볶았어요. 약간이라도 씹히는게 좋더라구요. ^^


호박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다져놓은 새우젓을 넣고 간이 베여들만큼만 더 볶아줘요. 새우젓을 반스푼을 넣었는데, 짜게 먹는것도 싫고 약간만 넣어도 간은 충분해요. 이때 후추도 약간 넣어줬어요. 새우젓을 오래뒀더니 색깔이 이쁘진 않네요. ^^ 새우젓 넣고 간이 약간 모자랄땐 소금으로 맞춰요.


저렇게 기본적인 재료로만도 감칠맛도 돌고 맛난 반찬이 되지만, 새우를 추가를 해도 맛있고, 조개살을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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