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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oking

[요리:밑반찬] 양파초절임

달콤한하루 2011. 8. 8. 06:22
이제 슬슬 여름도 지겨워져요. ^^ 꿉꿉한 날씨도 싫고.. 뭔가 상큼하게 먹을수 있는건 없는가~ 하고 생각하다가 한쪽 구석에서 방치되어 있던 양파 보니까.. 새콤달콤한 초절임이 생각나지 않겠어요.
이 더운 여름에 불앞에서 뭘 하기도 참 ... 힘든데 간단하면서 몇일은 두고두고 먹을수 있는 밑반찬이라 바로~ 만들기에 돌입했답니다. ^^ ㅎㅎㅎ
에휴~ 요즘엔 간단하지 않으면 할 의욕자체도 안생겨요. ㅡ.ㅡ

보기 전에 추천버튼 살짝 눌러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욤. ^^

재료 : 양파 1개(전 한꺼번에 해놓는것보다 양파초절임은 그때그때 해서 신선할때 먹는게 좋더라구요)
초절임양념 : 물:간장:식초:설탕 = 2:1:1:1 비율만 얼추 지키면 되요. 풋고추 빨간색, 초록색 잘라 넣으면 더 감칠맛 나겠지만, 구할수 없어서 통과했어요.

양파는 껍질 벗기고 씻어서 준비해요.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초절임 양념은 2:1:1:1의 비율을 기준으로 하지만, 전 약간 새콤달콤했으면 해서 식초와 설탕은 약간 더 추가했어요. ^^


초절임 양념재료를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끓여요. 한번 바르르~ 하면서 끓어오를때가 있어요. 그때 불을 낮추고 약 3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양념이 다 끓었으면 식혀서 넣어야 되니 그때 준비한 양파를 통에 넣어놨다가 양념이 식으면 붓고 한나절만 상온에서 방치해주면 먹을수 있고, 양을 많이 해서 길~게 드실거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이틀정도 지난 후부터 드시면 알맞게 익어있어요. 
너무 안 익으니까 맛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양파 냄새가 옆사람한테 많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길쭉한 락앤락통에 넣어서 보관해요. 양파에서도 물이 약간 나오기때문에 꽉 채우지는 않고 위에서 5센티정도는 항상 남겨놔요. 


무엇보다도 저렇게 뒤집어서 보관하면 위에부분부터 먹기때문에 양념이 골고루 쓰며들어서 처음 먹을때부터 끝까지 일정한 맛을 유지한 양파초절임을 먹을수 있어요. ^^


전 저렇게 해서 양파 다 먹으면 남은 간장은 다시 한번 끓여서 삼겹살이나 소고기 소금구이할때 그때 소스로 찍어 먹어요. 양파맛까지 우러나와서 깔끔하게 고기를 즐길수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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