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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스시는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기다리는게 짜증나기도 하고 늘 땡기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가본곳이 빅꾸리돈키에요. ^^ 겉으로 보기는 울나라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아웃백같은 느낌이 들어요. ^^
특별히 일본에 왔다고 가볼만한곳은 아니고, 주위에 보여서 한끼 먹으로 가는 그런 종류랄까요. ㅎ
외관은 컨츄리풍~ 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어요. 저녁 7시가 훨씬 넘어서 그런지 어둡네요. ㅎ


입구에 들어서면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요. 사진 왼쪽에 뭔가 축~ 늘어진 종이가 보이시죠? ㅋㅋㅋ 그걸 뽑고 앉아 있으면 화면 오른쪽에 번호가 뜨면서 점원이 와요. 음- 참 귀찮게 해 놨죠. ㅎ


여긴 카운터에요. 날흠 정글도 아니고 애들이 좋아하게 해놨어요. 인형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어요. ^^ 
울엄마가 봤으면 너저분하다 했을건데 머.. ㅋㅋㅋ 보는사람 나름이겠지요. 


자리에 앉았더니 흠~ 요상한 옷을 입은 언냐가 메뉴판을 가지고 와서 저렇게 펼쳐 주네요. ㅎ
쑥색비슷한 촌스러운풍의 원피스에 앞치마를 둘렀어요.


전 하나라도 스테이크가 있길바랬는데 전부 함박스테이크네요. 거의 생긴건 비슷해요.
전 양이 많은 편이라 함박스테이크 + 크리스피치킨을 시켰어요. 근데 딱 함박스테이크만 주나보네요. 할수 없이 추가로 양식세트까지 시켰더니 780 + 417 이에요.  


디저트편인데.. 열량이 걱정되네요.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걍~ 뛰어넘기로 했어요.


이곳에서 파는 커피 종류에요. 스타벅스나 그런곳보다 가격은 싸지만, 양이 적어보여요. 


이곳.. 꽤나 기다리게 하네요. 배가 고픈 상태에서 왔는데.. 추가세트중 하나인 콘스프가 나왔어요. 음- 후추가 안 보이네요. 원래 얘네들은 안 뿌려 먹나 보네요. 귀찮아서 걍 먹기로 했어요. 
맛은 ★★☆☆☆ 이네요. ㅡ.ㅡ 걍 콘스프 맛이더라구요.


셋트 두번째 샐러드가 나왔어요. 아- 이집 콘스프 다 먹고 8분정도 넘어서 샐러드가 나왔어요.
정말.. 음식집에 와서 여유롭게 만드네요. 여튼.. 샐러드 맛도 걍 글애요 ㅡ.ㅡ


샐러드까지 다 먹어버리고, 배는 고파서 쓰러지겠고... 짜증이 밀려오는 참에 메인이 나왔어요.
이미 샐러드를 다 먹어버려서 같이 먹을 반찬이 없네요. 울나라에선 틀림없이 피클이라도 줄꺼에요. ㅎㅎㅎ 여튼... 전 이곳은 안 맞네요. 밥양은 넘 많아서 다 먹기가 힘들고(다 먹었지만) 크리스피치킨은 딱딱하고 메인인 함박스테이크는 걍그래요.. ㅡ.ㅡ 아- 오늘 선택 잘못됐어요. 


같이 간 칭구가 시킨 파인 함박스테이크에요. 통조림 파인애플이네요. 슈퍼에서도 파인애플 싼데 ㅡ.ㅡ 여튼..칭구는 밥은 4/5는 남겨버리네요. ㅎㅎㅎ 그리곤 같이 가자한 저를 쓱~ 째려보는데요. ㅎㅎㅎ


음- 원래 고급레스토랑도 아니고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이지만,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볼만도 하겠어요. 특별히 질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고 보통이었지만,
음식 나오는 타이밍같은게 상당히 불만스러웠어요. 뭔가 다른곳보다 셋트음식이 다양하지도 않았고 불필요하게 양만 많이 나오는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걍.. 스시집 갈꺼를 그랬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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