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갠적으로 기념일같은거 챙기는거 못하는데다, 별로 감흥도 없어서 잘 챙기지도 않는데,
이번에 발렌타인데이도 뭐 텔레비젼에서 떠들어 대지만서도..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제안(?)을 하더군요.. 평소 고디바초코렛을 좋아하는데, 좀 비싸야지요. ㅡ.ㅡ

글애서 평소 받거나 사면, 랩으로 몇겹싸서 스트레스 초절정일때 두고두고 하나씩 먹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데이겸, 발렌타인데이겸 두개를 묶어서 고디바하나 사서 나눠먹자라더군요..
흠.. 머 일단 뭐든 내 뱃속에 넣어놔야.. 똔이 되더라도 내 똔이 된다는 심뽀에..
얼릉 수락을 했지요. ㅋㅋ. 화이트데이야 그때가서 생각할 문제고 ㅡ.ㅡ
사실.. 작년에 살아생전(? 죄송합니다. -_-) 첨으로 초코렛을 만들어 봤어요.
만든다고 해봤자 포장지 사고, 가나초코렛사고 안에 토핑사고 해서 만들었는데..
이게.. 정말.. 똔모양이더군요. .날흠, 아몬드랑 땅콩이랑 신경을 많이 들였는데,
결론은.. 이게 뭐냐.. 라더군요.. 쥐약을 먹이는거마냥. 먹을때까지 그 의심스러운 표정은..ㅡ.ㅡ
만든 내가 미쳤지요. ㅋㅋ
여튼 그런 것도 있고 해서인지, 선수를 치더라구요.. ㅋㅋ
신주쿠에 있는 高島屋라는 백화점에가서 이것저것 보다가
결국 사진에 있는 저 애로 골랐습니다. 5,250엔이더군요.. ㅡ.ㅡ
아- 정말 먹는데 들어가는 돈이.. 안습입니다.ㅡ.ㅡ


상자는 금색으로 예뻐요 ^^ 고디바아줌마가 말타는 로고도 있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자뚜껑을 열면.. 깊고 깊은 초코렛향이 듬뿍난답니다. 아- 흐믓~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까지 갔다가 그냥 오기 뭣해서 ^^ 쟤도 하나 사왔는데.. 가격이 600엔이 넘네요 ㅡ.ㅡ
아 정말.. 발렌타인데이는 누가만들었는지.. 참..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날이 눈이 잔뜩왔는데.. 쇼핑백을 저렇게 비닐에 싸주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자안에 있는 조그만 찌라시라고 해야되나 인쇄물인데 초콜렛 종류랑 특징이 소개되어 있어요 ^^
다- 먹어보고 싶지만 개당 가격이 .. 있어서 .. 한동안은 ㅡ.ㅡ 구경 못할거 같아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쪽 귀퉁이에 고디바 초코렛 이름의 유래가 나와있어요 .
늘 있는 식상한 얘기지만서도..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세금걷는데 환장한 백작이랑 착하디 착한 백작부인이 엄청난 세금납부에 허덕거리는 주민들을 위해서 뵨태 백작남편이 제시한 옷벗고 동네 한바퀴 도는거에 쇼부를 보고 약속대로 했다는군요.. ㅡ.ㅡ
고디바 창시자 제세프도랍프(?일본발음이라 이 이상은 모르겠네요)와 그의 아내 가브리엘은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와 깊은 사랑에 강한 감동을 받고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것이 브랜드{고디바}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여튼 ..가격이 문제지만 일년에 한번쯤은 괜찮을것 같은 맛이에요 ^^
글애도 역시.. 이것저것 다 따진다면 쉽게 먹을수 있고 양적으로도 슈퍼 초코렛이 쵝오죠.. ㅎㅎㅎ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