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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Tip

기미는 약을 먹어서 치료가 될까?

달콤한하루 2017. 9. 2. 14:11

영원한 동반자도 아니건만... 어떻게 이렇게 얼굴 곳곳에 생겨서 없어지지도 않고 가뜩이나 나이먹는것도 서러운데 더 나이들어 보이게 만드나.. 기미로 인한 고민은 정말 지긋지긋하기만해요.

인터넷에 나도는 여러가지 방법을 다 해봤지만 결국 또다시 좌절만 경험하게 만드는 이런 악연이 없어요.

혹 저처럼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험하게 된걸 정리해봤어요.



포인트 1. 기미약은 정말 얼굴기미제거 효과가 있나?


약국등에서 기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약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것을 보면 어느것도 좋은것 같고, 정말 효과가 있는것 같고, 지금까지 이런약을 안 먹어서 기미가 안 없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혹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저약만 먹으면 기미가 하루아침에라도 다 없어질것같은 막연한 희망에 부풀어서 사서 먹어보지만

사실 광고하는 약은 건강 보조식품의 일종이지 그약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기미가 사라진다는 보장은 아무도 해줄수 없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인트 2. 미백화장품 사용


미백화장품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나 주근깨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어짜피 멜라닌은 몸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고, 그렇다면 멜라닌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기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몸안에서 해결을 봐야 합니다. 정말 이 지긋지긋한 기미를 제거하고 싶다면 몸속 몸밖에서 적절하게 이뤄줘야 됩니다.


기미는 외부의 자극을 반복으로 받음으로써 멜라닌 색소가 많은 수로 발생됩니다. 보통은 새로운 피부로 거듭날때 멜라닌 색소도 사라져가지만 피부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자주 생기면서 멜라닌 색소가 사라져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피부에 남아버립니다. 벌써 기미가 생겨 상태가 되는거죠.. ㅡ.ㅡ


간단히 정리하자면

기미를 치료할려면 1. 새로운 멜라닌을 생성하지않는다

2. 새로운 정상적인 피부가 태어나는 것을 기꺼이 도와줘야 된다.

이 두가지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기미제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1. 새로운 멜라닌 생성 억제

새로운 기미가 되지 않도록, 자외선 등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지는 검은색 멜라닌을 억제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몸속에서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는 L-시스테인과 아스코르빈산(비타민Cㅋ)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강한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의해 그 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노화에 따라 잃어가는 것때문에 보충제등으로 단단히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피부리사이클에 도움을 주자

이미 발생해 버린 멜라닌은 피부가 새롭게 거듭나면서 배출됩니다. 따라서 피부의 재생을 돕기 위해 피부의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제대로 영양이 골고루 갈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재생에 관한건 담 포스팅할께요. ^^)


3. 결과가 나온것에 집중하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글보다는 결과가 있는것에 집중을 해야됩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도 결과가 없다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기미가 없어진다라는 것에 혹해서 실험해보는것보다 어떤성분이 어떤것에 효과가 있다에 집중한다면 현혹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것을 찾을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저의 경험담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어릴때는 주근깨로, 나이들면서는 기미 검버섯등등 얼굴에 잡티하면 뭐하나 빠질까 싶어서 여기저기, 크기또한 다양하게 큰거 3개 중간것들, 작은것들.. 정말 스트레스 받혀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지경이었어요. 거기다 우리나라같으면 피부과에 가서 꾸준히 레이저 치료라도 받아서 그나마 덜한데 일본에서는 가격도 비싼데다 아니~ 효과도 없는거에요 ㅡ.ㅡ

어쩔수 없이 2달에 한번 우리나라에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고 돌아와서 1주일은 기쁜데 그 담부터는 정말 자고 일어나면 점점 검게 변하는 기미가 칼로 오려내고 싶을 정도로 그거 하나는 잘 올라오더라구요 ㅡ.ㅡ

고민끝에 멜라닌색소가 올라오는것을 억제하는 주사가 있다고 해서 맞아보기도 했는데 그게 맞고 나서 좀 검게 변하는게 느려졌나 해도 결국은 또.. 다시 제자리 걸음이었어요.


고민고민하다 지금은 레이저치료와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L-시스테인 성분 500mg 하루 두알을 한달을 꼬박 먹었어요

결과는 흠 뭐라고 할까 짙어지는게 덜한 느낌은 확실히 들어요 매일 사진을 찍어서 체크를 하는데

물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지난 봄에 레이저 치료하고 사진찍은거랑 두달뒤 레이저 치료하러 가기직전에 찍은거랑

지금은 또 치료하기 가야되서 찍은거랑 비교를 해보면 뭐랄까 꾸준한 레이저 치료덕에 좀 덜 진한가 싶기도 하고 꾸준한 약복용때문에 덜 진해졌나 싶을 정도로 한톤정도는 확실히 옅어요.


지금이 여름이었다는걸 생각하면 확실히 작년이나 제작년보다 상황이 좋긴해요.

덜 짙어졌다는거지 없어지지 않네요. ㅎㅎㅎ


다음 포스트 -> 일본에서 기미치료로 인기있는 약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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