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징어 기생충 니베리니아

오징어를 제일 처음에 손질할때 몽글몽글 어떻게 보면 귀엽다고 느껴졌던게 찾아보니 기생충이었네요.

흠- 여튼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생식용이라서 회로 먹을려고 사온건데, 결국 데쳐서 먹고 말았습니다.
기생충이란 사실을 알고는 그 이후부터 찝찝하지만 어쩔수 없네요. ^^
어릴때 삼촌이 고등어 손질할때 엄청나게 꾸물거리던 기생충을 보고는 한동안
그 좋아하던 고등어를 먹을수가 없었어요 ^^ 익히면 죽는다고야 하지만 생선에서 나오는 실같은것만 봐도 꿈틀거리던게 생각이 나네요 ^^ ㅎㅎㅎ
여튼 지금은 손질을 해야될 입장이라 어쩔수 없이 하긴하지만 -_-
네이버에는 검색하면 고래회충에 대해선 나와도 그건 아닌거 같고,  
어떤기생충인지 알고 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을 했어요.

오징어 살속이나 껍질속, 다리껍질속, 내장등등 딱 붙어서 때어내도 뭔가 피부에 박혀있는거 같아서
그쪽에 있는 살도 약간씩 오려내곤해요 ㅡ.ㅡ 쌀알같은 모양에 약간 아이보리라고 해야되나.. 촉촉한 구데기라고 해야되나.. ㅡ.ㅡ 흠. 여튼 한번 보신분은 딱! 보면 알것같아요 ^^ 윤기가 반지르르하죠. ㅡ.ㅡ

우리나라 사이트에선 못 찾아서 일본사이트꺼 내용 요약해 봤어요.
먼지 알기전에는 .. 불안해서.. 미친듯이 찾아봤어요 ㅡ.ㅡ
참고사이트는 http://fishparasite.fs.a.u-tokyo.ac.jp/Nybelinia/Nybelinia.html 입니당~
번역이 아니고 직역수준이니까요 ^^ 대충의 내용은 알수 있으니까 보시고, 혹시 전문가(?)이시면 명칭이라든지 내용 조언부탁드려요 ^^

寄生虫名 기생충명  Nybelinia surmenicola（ニベリン条虫 : 니베린촌충）

分類学 扁形動物門、条虫綱、四吻目 분류학: 편형동물문, 촌충?, 사문목

宿主名 スケトウダラ（Theragra chalcogramma）、スルメイカ（Todarodes pacificus）など
숙주명 : 명태, 수루메이까(오징어:할머니가 오징어를 수루메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욤.) 등등

寄生部位 腹腔内、外套腔内、筋肉
기생부위 : 복강내, 외부껍질내(정확한 명칭이?), 근육

肉眼所見 外観的な異常は見られない。解剖すると、腹腔内や腹膜に乳白色で米粒状の虫体が見られる（写真1、2）。
육안소견 : 외관적인 이상은 볼수 없다. 해부하면 복강내나 복막에 유백색으로 미백계의 충을 볼수 있다.

寄生虫学 魚類やイカ類に寄生しているのはプレロセルコイド幼虫であり、宿主組織に被包されている。虫体の大きさは5-10 mm程度で、前端に4本の吻をもつ（写真3）。吻には、らせん状に巻いた鉤状構造が備わっており、固着器としての役割を持つ。真正中間宿主はオキアミ類、魚類は延長中間宿主、終宿主はネズミザメである（嶋津, 1975）。なお、学名の種小名は、surmeni（スルメの）+ cola（住人）を意味する。
기생충학 : 어류나 오징어류에 기생하고 있는 프레로세루코이도유충이며, 숙주조직에 피포(어류에서는 배반엽이 난황을 둘러싸는 운동)되어있다. 몸체의 크기는 5~10mm 정도에 전단에 4개의 뾰족한 입을 가지고 있다. 입에는 나선모양의 감은 갈고리 모양의 구조가 갖춰져 있어 고착(고정)기로서의 역할을 가진다. 본래의 숙주는 크릴류, 어류는 연관된 중간숙주, 최종숙주는 악상어다. 덧붙여 학명의 종소명은 오징어의 거주자를 의미한다.

病理学 魚に対する病害性はほとんどないと考えられる。
병리학 : 물고기에대해 병해성은 거의 없다고 볼수있다.

人体に対する影響 人間には寄生しないので食品衛生上の問題はない。まれに、吻がヒトの喉に引っかかる事例がある。しかし、ピンセットで簡単に除去できる。
인체에 대한 영향 : 사람에게는 기생하지 않기때문에 식품위생상의 문제는 없다. 보기드물게, 나선형의 뾰족한 입이 사람의 목에 걸리는 사례가 있다. 그러나 핀셋으로 간단히 제거할수 있다.

診断法 頭部に4本の吻があることが四吻目の形態的特徴である。
진단법 : 머리부분에 4개의 나선형의 뾰족한 입이 있는것이 사문목의 형체적 특성이다.

その他の情報 寄生強度が高いわりに病害性が低いことから、宿主魚の系群識別をするための生物指標として利用されることが多い（Blaylock et al., 2003）。 
그외정보 : 기생강도는 높은것에 비해 병해성이 낮은것으로 숙주의 계군(?)식별을 하기위한 생물지표로 이용되는 것이 많다.

이용문헌 :
参考文献 Blaylock, R. B., L. Margolis and J. C. Holmes (2003): The use of parasites in discriminating stocks of Pacific halibut (Hippoglossus stenolepis) in the northeast Pacific. Fishery Bulletin, 101, 1-9.

嶋津　武（1975）：ニベリン条虫の成虫と生活史について（Cestoda: Trypanorhyncha: Tentaculariidae）。日本水産学会誌、41、823-830.

뾰족한 입은 눈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잡아당기면 잘 안빠져나오는걸 보면, 뭔가 단단히 박히나 봐요.
대충 의미만 알아보실수 있을 거에요.
원문 보고 싶으시면 저 위의 링크 참조하면 되구요 ^^

가장 중요한 예방방법은
60도 온도에서 가열한다. 1분이내에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해동한다. 마이너스20도에서 수시간내에 죽어버린다고 하네요.
달라붙어 있더라도 가열하거나 냉동시켜버리면 죽는다니까 잘 익혀서 드세욤..

동생은 마트에 바꿔달라고 한다는데.. ㅡ.ㅡ 뭘로 바꿔도.. 기생충이 없을순 없지 싶어요 ^^
걍.. 포기하고 잘 익혀먹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