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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느질이든 코바늘이든 날흠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약간이라도 풀리는것 같아서 부지런히 하고 있어요. 핀쿠션에 꼽혀서 여러가지 만들고 있는데, 이번엔 코바늘로 귀여운 크기의 핀쿠션을 만들어 봤어요.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먼저 꽃모양의 모티브로 겉면을 만들어줬어요. 가로 4센티 정도의 작은 아이에요.


총 지름 4cm의 작은 원이지만 안쪽 지름은 3cm정도에요. 높이를 감안해서 5cm의 두개의 원단을 준비하고, 마분지로 3cm의 원을 잘라놔요. 이건 밑면이 될 중요한 아이랍니다. ^^ 코바늘로 뜬 모티브에 따라서 크기는 정해주시면 되요.


홈질로 뚜껑(?)인가요? 여튼 밑면을 받쳐줄 마분지를 감싸서 묶어줘요. 어짜피 안에 다 들어가는 부분이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밑면은 깨끗하죠? ^^ 딴건 몰라도 이부분은 깨끗하게 마감이 되어 있나 확인해야 되요. ^^


대충 덮어보니 크기가 맞아요. 약간 큰건 되는데, 작은건 좀 곤란해요. ^^


나머지 5cm의 원단을 홈질로 바느질 해줘요.


약간 조여주면서 솜을 넣으면 되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꽉 조여지는게 힘들고, 너무 적게 넣으면 다 했을때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까 홈질한 부분을 살짝 당겨서 원모양을 만들어준다음 겉면의 모티브에 넣어서 좀더 넣어서 조여줘요.


대충 모티브와 맞게 들어갔다 싶으면 그상태로 아까 만들어 놨던 밑면과 붙여줘요. 다른 창구멍 막기 할때와 비슷한 방법으로요. ^^


핀쿠션은 빵빵해야 이쁜데, 아직까지는 별로 모양이 안이뻐요. ^^ 마무리를 하기 전에 솜을 꽉꽉 더 채워넣어줘요. 첨부터 저정도로 들어가진 않는데 밑면과 어느정도 붙어서 훨씬 빵빵하게 넣을수 있어요.


저렇게 약간 삐져나올 정도로 솜을 넣고 마무리를 하면 되요.


모티브가 약간, 아주 약간 모자란듯한게 나아요. 모양이 통통하니 이쁘거든요. ^^
밀어넣고는 모티브의 밑면에 달린 꽃잎모양을 같은색 실로 창구멍을 막는 방법과 똑같이 바느질 해줘요.


짜잔~ 뒤집으면 정말 앙증맞은 핀쿠션이 되어 있어요. ^^ 솜을 빵빵하게 넣었더니 모양도 살고 예뻐요.
단 한가지 안에 있는 원단이 색깔이 좀더 짙었으면 비치는 모습이 훨씬더 예쁠텐데 아쉽네요. ^^


솜을 빵빵하게 넣어서 시침핀이 꽂히는 느낌도 아주 좋답니다. ^^
총 소요시간이랄까 ^^ 40분정도 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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