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お気に入りがいっぱいあみぐるみ collection VOL.3 - 손뜨개인형

취미책이라고 할까, 뭘 만드는 방법에 대한건 일본책이 참 좋더라구요. ^^ 어느 웹페이지에서 코바늘로 만들어 놓은 손뜨개 인형을 보고는 미친듯이 찾기 시작했어요. ^^ 그때는 울나라에 있던때라서 yes24에서 구매한걸로 기억하는데, 뭐 울나라에서 만든 취미책은 약 만원정도 할때인데 것보다 약간 비싼 만6천원정도?, 그래도 작품의 차이가 많이 나서 구매할 당시는 아깝거나 비싸다는 느낌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어요.
저걸 구매한지가 적어도 5년은 족히 넘었는데 지금봐도 귀엽고 촌스러운 느낌은 없는걸 보뉘~ ^^ 참 잘 만들긴 해요. ㅋ

표지를 구성하고 있는 작품은 안에 도안이 있어서 만들수 있어요. ^^

흠- 첫페이지이자 목차인데... 참. 뜬금없는 일러스트죠? ^^ 저 한장만 손뜨개 인형만드는 책인지 모를수도 있는 정말 관계없어 보이는 목차에요. ^^
총 15 종류의 손뜨개 인형을 만들수 있어요.

전 갠적으로 저 돼지요리사가 맘에 들어서 찍어봤어요. ^^
저 돼지의 제목이 아빠는 요리사에요. ^^ 뭐.. 저렇게 만들어진 주방이 더 가지고 싶네요. ㅎㅎㅎ

요즘.. 아이스크림만들고 싶어서 도안 찾는중이었는데... 그렇네요. ㅡ.ㅡ 바로 옆에 있었네요. 그래서 기념으로 찍어봤어요. ^^ 케이크의 머리장식(?)정도인가요? 흠.. 번역도 아니고 직역도 아니고.. ㅋㅋㅋ 여튼 걍~ 쉽게 머리끈이면 될까요? ^^ ㅎ

전.. 사실 저 시리즈 책을 한꺼번에 샀는데, 구매한 당시는 정말 실망했어요. ^^ 저기 목차에 있는 아이들보다 그 뒤의 콜렉션에 있던 아이들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 그때는 도안을 보고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때라서.. 정말 무용지물이었던 책들인데.. 이번에 집에 갔다가.. ㅋㅋㅋ 정말 득템하는 맘으로 책장에서 빼왔어요. ^^
여튼. 각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요. ^^ 눈요기거리로는 참좋기도 하고, 만약 코바늘로 인형뜨기 달인이시라면 보고 만들수도 있을지 몰라요. ^^ 저걸 보고 똑같이 만드는것보다 창작을 하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인형만드는 도안은 .. 여백활용이 어려운데 세심하게 잘해놨어요. ^^ 제가 맘에 들던 아빠는 요리사에요. ^^ 손뜨개 인형이 보기에는 짧은뜨기로 쉬워보이는데 막상 만들면 시간도 많이 들고 ^^ 맘에 들게 만들어 지지 않아서 전.. 몇번이나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한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도전해 보고. ^^ 그런답니다.
얼마전 울집에 갔을때 이제 막 4살이 될려고 하는 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서 토끼인형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피식 웃더군요. ㅎㅎㅎ ㅡ.ㅡ 이상하게.. 첨에는 잘되다가 어느순간 이상하게 되버리더군요.. 흠.. 변명만.. ㅋㅋㅋ

제일 마지막 페이지는 기호와 뜨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책이 좋은게.. 블로그에서 보고 할때는 도안찾고, 가끔 모르는 기호가 나오면 또 기호가 찾고.. 찾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데 일본에서 만들어진 책은 뭐 한권만 있으면 다른 수고가 안들게 설명이 참 잘되어 있다는게 느껴져요. ^^
머.. 블로그든, 까페든, 책이든 장단점이 있긴해요. ㅋ

전.. 취미생활이랄까.. 뭘 만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직장다니면서부터는 책이든 자료든 모으는것 자체에 공을 들이기도 하고 책장에 책을 모으는 재미도 한동안 들여서 이런저런 취미책이 참 많았어요. ^^ 돈으로 환산하거나 그런생각보다도 이런저런 물건을 만드는데에 대한 책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걸 보는 그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더라구요.  ^^
동생은 저보고 덕후행님이라는데.. ㅋ^^ 아직도 아마존에서 날이 새는줄 모르고 이책저책 후기 읽기도 하고 ^^ 갖고싶은리스트에 넣는데 재미들이기도 한거보면. ㅋㅋㅋ 어느정도는 그말도 맞는것도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