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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카롱에 빠져사는건 아닌데... 뭘 만들어도.. 마카롱으로 많이 만들어 지네요. ^^
작고 깜찍한 마카롱 동전지갑을 만들어 봤어요. ^^
3~4시간 정도 걸리는데.. 크기는 3.8cm정도로 작은 아이인데... 작을수록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가는것 같네요. ^^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정상적인 생활이랄까.. 평소처럼은 살아온것 같은데.. 가끔.. 울나라 갔다가 일본왔다가 하면 한 몇일은 붕~ 떠있다라고 할까 ㅡ.ㅡ 행동이나 해야될일은 별 생각없이 한것같은데..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일본와서도.. 열흘정도는 훌쩍 넘어서 처음으로 백엔샵에 가봤어요. 그동안 사야되는 물건이 몇개 있긴했는데... 발걸음이.. 그쪽으로는 안 가더라구요. ㅎㅎㅎ
여튼. 동전지갑만들려고 퀼팅샵에 갔다가 생각하는 물건이 없어서 걍 백엔샵에서 샀어요.

준비물 : 원단 약간(6cm 2장, 3.5cm2장, 마무리용 원단 약간), 지퍼 12cm 1개, 꾸미기용 펠트 및 레이스


평소 조금조금씩 원단을 사모으긴 하는데, 역시 뭘 만들려면 여기저기 없어서 못하는게 많아요. ㅡ.ㅡ 뭔가를 사는 방법이 잘못됐나봐요. ^^ 오늘은 빨간색 계열로 만들고 싶어서 결국 모자란 원단은 펠트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


지퍼를 뒤집어서 10cm에서 2cm정도 더 뒤로가서 박음질로 튼튼하게 바느질 해줘요.  모양에 상관없이 튼튼하게 해야되요. ^^


약 2mm정도 남겨두고 잘라요. 적당히 잘라내심 되요. ^^


뒤집어서 지퍼가 열리는 반대방향으로 바느질한걸 접어요. 어짜피 위에 덮어서 안보이게 해줄거지만 반듯하게 해놓으면 만들었을때 모양이 예뻐요. ^^


전 체크리본으로 할까 체크원단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적당한 크기의 리본을 못찾아서 걍~ 저번에 샀던 수놓아져있는 리본으로 선택했어요. 우선 바느질하기 쉽게 고정시켜줘요.


밖으로 보이는 부분이니까 깔끔하게 박음질로 해 줬어요.


지퍼의 양쪽을 홈질로 주름을 만들어줘요.
여기서 당겨성 원을 만들어 주는데, 너무 당겨버리면 모양은 이쁘지만 지퍼를 열고 닫을때 너무 빡빡하게 되어 버려서 장식용으로만 남을지 몰라요. ^^ 걍~ 적당히 주름을 만들어 주면 되요. ^^


먼저 4cm 원으로 두꺼운 종이를 2장 준비해 둬요. 마카롱의 모양을 유지하는데 쓸거에요.


기본이 되는 원단은 직경6cm원으로 2장 준비해요. 똑같은걸로 해도 되는데, 전 같은 계열색으로 2가지를 준비해 봤어요. ^^


먼저 윗부분은 꽃모양과 레이스로 포인트를 줄거에요. ^^


어울리나요? ^^


원단의 3mm쯤 안쪽으로 홈질해서 솜넣고 아까 오려둔 4cm 두꺼운 종이원을 넣어서 마카롱 모양을 만들어요. ^^ 펠트가 있어서 원으로 만들때 꽤나 힘들었어요. 담에는 원단으로 다 만들던가, 아님 펠트로 만들어야 겠어요. ^^


가능한 4cm원에 맞게 짱짱하게 당겨서, 모양을 잡아줘요.


펠트쪽이 약간 크게 보이네요. ㅡ.ㅡ 두꺼운종이에 딱 붙인거라.. 크기는 같은데 흠.. ^^
안감으로 사용할 펠트도 3.5cm로 준비해 둬요.


테디베어나 다른 인형만들때 목과 머리를 붙이는것처럼 만들어놓은 원을 지퍼에 붙여줘요.


뒤집어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 뭔가 만들어지는것 같죠? ^^


밑면으로 사용할 동그라미도 바느질로 붙여줘요. ^^ 전 혹시나 싶어서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바느질 해줬어요. 퀼팅실이라서 튼튼하긴 해도.. 가방안에 있으면 잘 굴러다니니까 절대 튼튼해야 되요. ^^


밑둥도 붙이고 나니까 훨씬더 예뻐졌어요. ^^ ㅎㅎㅎ


안쪽을 보면 지저분하게 되어 있는데 이게 이 면만 막아버리면 되요. ^^


다른 원단으로 뚜껑을 붙인것처럼 붙여도 되지만 전 펠트로 할꺼라서 걍~ 안쪽으로 박음질로 할려구요.


1/3쯤 할때 솜을 아주 약간만 넣었어요. 가운데 부분이 의외로 쑥하고 들어간 느낌이 들거든요. 솜을 약간만 넣어도 푹신푹신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넣을수 있는 동전량이 줄어드는것 같진 않아요. ^^


드뎌~ 둘다 박음질했어요. ^^ 작은데다 빡빡해서 오늘은.. 손이 바늘구멍이 되었어요. ㅡ.ㅡ
아- 깊숙히 들어오네요. 작은데다 이것저것 다 겹쳐져서 딱딱해서 바늘이 잘 안들어가는데 텔레비젼보면서 여유부리다가 피를 몇번을 봤는지.. 쯧. ㅡ.ㅡ


뚜껑을 열면 조개가 입을 연것처럼 보여요. ^^


오늘의 모델은 500원짜리 동전이에요. ㅎㅎㅎ 찬조출연인가요. ? ㅡ.ㅡ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 레이스쪽을 좀더 이쁘게 마무리 해야 되는데.. 흠 .. 사진은 정말 레알이네요. 실제는 사진처럼 빨간색이 강조되진 않는데.. ^^


바탕이 빨간색이라 잘 안보여서 핑크색 펠트위에서 찍어봤어요. ^^


밑면인데.. 한쪽이 약간 울어 보이네요. 솜을 좀더 꽉꽉 넣어야 되는데.. 저부분이 약간 부족했나봐요. ^^
글애도 실물에서는 잘 안느껴지니까 통과에요. ^^


전체 크기가 3.8센티에 높이가 2cm가 채 안되네요. ^^ 작죠?


동전을 넣어봤더니 제법 들어가네요. ^^ 겹쳐서 5~6개까지는 무리없어 보이고 걍 마구잡이로 넣었더니 10개까지는 통통하니 예쁘네요. ^^


지퍼를 끝까지 열어봤어요. ^^ 생각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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