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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4살이 되는 조카가 있는데... 뭘 사줄까.. 하면서 장난감 가게를 들락날락하다 이제 4살이기도 하고 지금부터는 좀더 커가면서 놀수있는 장난감이 있나.. 하다 보니 실바니안패밀리라는 컬렉션처럼 모을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아직 어떤 장난감인줄은 잘 모르겠는데.. 장난감 가게에서 볼때는.. 덕후행님이 나올정도로 귀여워서 결정해 버렸어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집도 3층집까지 있고 연결해서 더 큰집으로 활용할수 있는 흠.. 점점 더 덕후행님을 부를정도로 모으고 싶은 장난감이네요. ^^ 일단 초심자용을 샀어요. 2층집인데 조그마한 키친있고 2층은 침실인가 봐요. ^^
구성이 화면에 보이는 전부다 들어있네요. 2,990엔 줬는데 뭐.. 그렇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죠?^^


토끼엄마 혼자 놔두기가 뭣해서 침대와 셋트인 아기토끼도 구입했어요. 이건 640엔정도네요.


생일은 지나버렸는데 다시 울나라에 들어가는게 12월말이라서 할수 없이 보관중인데... 보다보뉘 이게 구성은 참 좋은데, 뭔가 흘빈한게..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걍 있는동안 살림이나 늘려서 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침구셋트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그게 젤로 쉽겠더라구요. ㅎㅎㅎ


저 밑에 침대 보이시죠? ^^ 플라스틱인데.. 귀엽긴 참 귀여워요. 침대끝나면 테이블보해야겠어요. ㅎㅎ


일단 기본 침대는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요. 같이 딸려온 침구셋트(매트, 이불)은 좀더 세세하게 만들어 놓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만큼 걍 대충 해서 넣어놓은듯 하더라구요.


침대만봐도 흐믓해요. ^^ ㅎㅎㅎ


침대 스커트부터 만들거에요. ^^ 하얀색 커버에 레이스로 가려줄거에요. ^^
걍 어려운거 아니라고 원단부터 자르고 사이즈만큼 그렸더니.. 딱 5mm가 부족하네요. ㅡ.ㅡ


할수 없이 다시 원단에 사이즈대로 그렸어요. ㅡ.ㅡ 걍 첨부터 일케 해야되는데.. 뭔생각으로 원단부터 잘랐는지 원. ㅡ.ㅡ


작은사이즈라 바느질이 쉽도록 다리미로 다려줬어요. ^^


일단 사이즈볼려고 침대에 올려봤어요. 딱~ 맞는 사이즈네요. ㅎㅎㅎ


레이스를 붙였는데, 흠...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원래 있던 침대보도 깔아보니까.. 역시.. 사이즈는 맞아도, 뭔가 침대에서 뻥~ 뜬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안에는 스폰지로 볼륨감을 줬었네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2단으로 침대스커트를 하기로 정하고 시침핀으로 고정해 가면서 붙였어요. 역시.. 2단정도가 적당하네요. 3단은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것 같구요. ^^


침대스커트가 있으니까 원래 있던 침구를 놓아도 훨씬 안정되어 보이죠? ^^
이만큼하고 말까~ 하다가 ... 역시.. ㅡ.ㅡ 기대되서 안하고는 안되겠네요. ㅎ


침대스커트를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약간 침대에서 붕~ 뜬 느낌이 들긴한데..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침대보만 올리면 고정이 될듯싶네요. ^^


고정이 안되서 좀 그래요. ^^ 원래 있던 침구셋트는 손님용으로 남겨야 겠네요. ㅎㅎㅎ


침대보는 겨울도 나야 되니까 폭신하고 따뜻하게 할려고 이번에 백엔샵에서 사온 솜을 과감히 꺼냈어요. ^^ 펠트보다는 훨씬 두껍고, 한쪽은 매끌매끌한데다 나머지 한쪽은 보들보들하고 푹신한 면으로 되어 있는데, 참 맘에 들어요. ^^ 5mm의 두께정도는 될것같아요. ^^ 참.. 백엔샵은.. 여러종류를 다 팔아요. ㅎㅎ 울나라 다이소보다는 좀더 나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전문가적인(?) 코너도 보이구요. ㅎㅎ


침대사이즈대로 2장을 잘라서 준비했어요. ^^ 매트도 없는 침대인데, 저걸로라도 좀 폭신하게 만들어줘야 토끼엄마가 숙면을 취할것 같아서요. ^^


이번에도 침대보(옅은 분홍색)를 재단(?ㅋ)하고 다리미로 다려줬어요. 완성된 모습이 깨끗하고 바느질도 하기 좋더라구요. ^^


이건 뭐.. 생각보다 훨씬 어렵네요. ㅡ.ㅡ 걍~ 생각에 있던걸로 할려니 중간에 생각한것처럼 안될때도 있고 해서 열심히 오후내내 바느질만 했네요. 덕분에 사진찍고 말고의 여유도 없었네요. 다 하고 나니까 아차 싶었거든요. ^^


침대보밑단을 일부러 비즈로 역어줬어요. 원래는 리본으로 묶을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너저분해지겠더라구요.


폭신해 보이나요? ^^


뒷면은 다른 레이스로 장식하고 옆면과의 연결은 역시 비즈로 해줬어요.


옆면이 생각처럼 자연스럽게 떨어지듯이 된건 아닌데, 나쁘진 않더라구요. 컴퓨터 본체에 올려놓고 아직 감상중이에요. 생각보다 넘흐 이뻐서... 아~ 오늘 힘든건 힘든거고.. 빨리 이불도 만들고, 베게하고 다 만들어 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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