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침대꾸미기 2탄 - 이불, 베개만들기

10cm도 안되는 미니 침대꾸미기가 왜일케 힘이드는지 ^^ 모르겠네요. 침대매트에 이어서 드뎌 이불을 만들어봤어요. ^^ 날흠 모양도 색깔도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너무 분홍색이라 좀 그렇기도 하네요. 담에 울나라가면 다른색 계열도 사와야 겠어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하얀색이 많은쪽을 안쪽으로 해서 만들거에요. 이번엔 원단자르기 전에 모양도 맞췄어요. ㅋㅋㅋ
좀더 신경을 쓴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

밑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안쪽에서 박음질을 해줬어요. 솜을 넣어서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작은사이즈라서 그런지 저렇게 뭐랄까 얇은 원단도 자연스럽게 내려오거나 그렇지 않아서 그런부분이 좀 아쉽네요. 그렇다고 다림질로 걍~ 다려버릴수도 없고 ^^
흠- 사진으로 보뉘~ 바느질도 삐뚤빼뚤하네요. ㅎㅎㅎ 정말 빠른시간내에 재봉틀이라도 살까봐요. ^^

이불만 만들어서 이리저리 사진찍느라고 바빴어요. ^^ 포토샵에서 빈티지 느낌도 줘보고 ^^
앙증맞고 정말 이쁘네요. ㅎㅎㅎ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애착도 더 가구요.

전 침대스커트와 커버와 이불이 한꺼번에 겹쳐지는 앞쪽이 좋더라구요. ^^

사진삼매경에서 빠져나와서 베개를 만들기로 했어요.
중간에 리본모양 베개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사탕모양으로 다시 만들었어요.

백엔샵에서 산것중에 저건 참~ 후회스럽네요. 핑킹가위인가요? 여튼 자른부분이 물결무늬가 되야 되는데, 종이는 그럭저럭 잘리는데, 원단은~ 아예 잘라지지도 않고 괜히 지저분한 표시만 남겨서 직접(?) 사탕의 주름부분의 물결무늬를 가위로 잘랐어요 ㅡ.ㅡ
실패하고 나서인지 그런지.. 걍~ 뭐 해보고 생각하기로 하고 대충 잘라버렸네요. ㅡ.ㅡ 주름이 생기면 이쁠꺼야~ 함서.... -_-

베개가 너무 큰가요? ㅡ.ㅡ 사탕모양쿠션처럼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
이게 참 사이즈가 있는게 아니라 맘내키는대로 하는거라 그런지.. (흠 구질구질하게.. 변명을 늘어놓네요. ㅋㅋ)  쉽진 않네요. ㅎㅎㅎ 저렇게 조그만한거 두개 만든다고 하루를 꼴딱~ 써버렸네요. ㅋ

역시 제일 좋아하는 쪽에서 한컷 ^^ 찍었어요. 없는것보다 더 이쁘겠지 싶은데 ㅋㅋㅋ 울조카 의견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베개로 실패한 흠~ 쿠션도 아닌 리본모양.. 음~ 뭐.. 날흠 섭섭할것 같아서 같이 찍어줘 봤어요.
나중에 미니어쳐 쇼파를 만들 예정인데, 그때 쿠션으로 써야겠어요. ^^
저거 만든다고 3시간은 꼬박 했는데.. 다 완성되니 저모냥 ㅡ.ㅡ 이네요. ㅋㅋㅋ

다른 펠트공예나 그런건 사진을 찍어가면서 되는데, 이상하게 이건 사진찍는걸 잊고 집중하게 되네요. ㅎㅎㅎ 글애도.. 참 하고나니까 뿌듯한게 좋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