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쿄디즈니리조트는 2개의 테마파크, 호텔등을 중심으로한 테마리조트입니다. ^^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 2가지가 대표적인 테마공원인데,  디즈니랜드는 어린이들과 젊은층의 놀이기구 중심이고, 디즈니씨는 연령대가 좀더 높은, 눈요기가 있는 곳이에요.
2004년에 처음 가봤던거 같은데~ 그때도 여름이었고, 올해도 여름에 가게 되네요. 개인적으론. 여름은 절대비추에요. ㅡ.ㅡ
이글이글 타오르는 엄청난 열기와 꿉꿉한 습도로 옆에 같이 갔던 칭구는 바닥에 붙어 떨어지지도 않겠더라구요. 살이 타들어가면서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지하철 JR케이요우선(京葉線), 무사시노선(武蔵野線) 마이하마역(舞浜駅)에서 하차해서 도쿄디즈니라인(디즈니리조트에서 운행중인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디즈니씨(ディズニーシー)에서 하차해서 입장했어요.
버스편은 장소에 따라서 너무 많아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요. ^^
http://www.tokyodisneyresort.co.jp/tdr/access/bus.html

입장료 : 원데이 패스 - 어른(18세이상) 6,200엔 4~11세 4,100엔 12~17세 5,200엔
 
디즈니리조트 홈페이지 보기(http://www.tokyodisneyresort.co.jp/top.html)

지하철 마이하마역(舞浜駅)이에요. 


역을 등지고 오른쪽은 디즈니랜드방향이에요. ^^


왼쪽은 디즈니씨에요. 왼쪽구석에 보이는게 디즈니라인이에요. 


창문까지 미키마우스 모양이에요. ^^


손잡이마저도 미키마우스 모양이에요. 
이때부터 후덥지근한 더위가 시작됐어요. 사람은 많은데 이건 뭐 에어컨을 안켰나?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덥더라구요. ㅡ.ㅡ 


여름이고 방학이고 휴가철이라 평일인 화요일에 갔는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미리 예매를 하고 온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구에 매표소와 간단한 가방검사(?)하는곳을 통과해서 본격적인 입장을 시작해요. 

매표소부터 엄청나게 붐비니까 미리 오시기전에 예매를 하고 오시면 편하실 거에요. 

디즈니리조트 온라인 매표 http://www.tokyodisneyresort.co.jp/online/index.html

일본어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대충 이름과 주소를 입력란에 기입하고 예매하시고 프린트해서 오시면 되요. 꼭~꼭~꼭~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셨다면 반드시 프린트해서 들고와야되요. ^^ 잊고 그냥 오시면 안되요. 일본이란 나라가 원칙주의기도 하고 예매를 할때부터 프린트 해서 들고와야 된다고 몇번의 체크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어서 얘네들이 책임져주지 않아요 ㅡ.ㅡ

여튼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떡~하니 저 지구본이 버티고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유럽풍(?)의 건물들이 예뻐서 감탄할것 같지만 어마어마하게 끓어오르는 햇빛에 땀이 주룩주룩 흘러요.ㅡ.ㅡ 아- 이때부터 집이 그리워지기 시작하고 괜히 왔다는 생각과 집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뼈속깊이에서 소리치기 시작해요. ㅡ.ㅡ 


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저 산봉오리에선 불꽃이 끓어오르고.. 아이들 데리고 온 부모들 얼굴은 벌써 초죽음이 되네요. ㅎㅎㅎ


글치만.. 이때까지만 해도.. ^^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뒀어요. ㅎㅎㅎ 입장하고 아직 30분이 지나지 않았거든요. 


오실때 꼭 먹을거리는 어느정도 준비해 오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전 걍~ 거가서 사먹으면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는데 저 요상한 빵이 420엔에 콜라 230엔/큰거290엔이에요. ㅡ.ㅡ 배가 고파서 사먹는데, 햇빛아래서 저거 산다고 20여분 서있으니 핑~ 돌겠더라구요. 가격대비 맛도 별로 였어요. 걍~ 안먹으면 쓰러질것 같아서 배에 넣어두긴 했어도 ㅡ.ㅡ 참~ 김밥한줄이 간절히 생각났어요.^^


9시정각에 들어와서 10시30분쯤에 겨우 놀이기구 하나타고 다리그늘에 퍼져 있는데 마침 그곳이 무대제일 앞이고 미처 떠날새도 없이 저 언냐들에 둘러싸여져서 ㅡ.ㅡ 공연을 보고 말았어요. 머.. 이벤트라고 해도 10여분 남짓 애들 중간에  불러들여서 무용시키고 담에 또~ 보쟈~ 함서 가더라구요 ㅡ.ㅡ


아무리 예쁜곳이라 해도 더위에 지쳐 버리니까~ 아무 감흥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구역을 나눠서 테마공원처럼 이쁘게 꾸며놓은건 정말 부러웠어요. ^^


저긴 아라비아쪽 지니나오는곳이에요. ㅡ.ㅡ 정말로 나오진 않고 거~ 뭐랄까 인형디집어 쓰고 애들 안아주고 사진찍어주고 그러기도 하고 여튼.. 볼거리는 많아요 ^^
뭔가 타는걸 좋아하고 그러면 디즈니랜드에 가서 하루종일 타는게 나을거에요. ^^


아니 화요일에 무슨 사람이 일케 많은지 ㅡ.ㅡ 머 음료수 하나 사먹을려고 해도 줄이 어디까지 서 있어서 ㅡ.ㅡ 참 난감하더라구요. 꼭~ 마실물하고 챙겨오시길 바래요. ^^


인어공주가 나오는 바다를 테마로 한 곳이에요. ^^ 주로 아주~ 어린아이가 가면 좋아요. ^^


들어가면 어두컴컴하지만 애들이..우찌나 많던지 ㅡ.ㅡ 여기서 부모들은 모두 뻗어서 노숙자처럼 한쪽 구석에 많이 잠들어 있더라구요. 이곳만큼 시원한 곳은 없었어요. 한켠엔 레스토랑도 있고, 작은 공연도 하는 곳이더라구요. ^^ 애들은 간단한 놀이기구도 타고~ 뛰어 놀고... 부모는 바닥에서 졸고 있고 ㅋㅋㅋ


바다를 모토로 해서 그런지 신비스럽고 무쟈게 예뻤어요. ^^


어짜피 온거 한곳에서 퍼져있을수만 없어서 다시 나와서 이곳저곳 둘러봤어요. 오전에 지나왔던 입구쪽이에요. 지구본 지나서 건너온곳이에요. 여기서 보니까.. 이쁘네요. ㅎ 


이곳에서는 쌩뚱맞게 종이들고 수수께끼 풀러 다녔어요 ㅡ.ㅡ 결국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원이 되었지요 ㅎㅎㅎ -_-


밤풍경을 찍었는데 흠~ 참~ 누가 발로 찍어도 ㅡ.ㅡ 이것보단..좋지 싶어요 


사진에 나오는 아라비안테마의 한곳이에요. ^^
밤에는 더 예뻐요~ 해가 떨어져서 그제서야 살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걍~ 건물 한쪽귀퉁이에요. ^^ 플래쉬 터트리고 찍어봤어요. 



오전에 입구에서부터 땀을 흘리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비싼물 기다렸다가 사먹고, 그랬지만.. 날흠 눈요기거리가 풍부해서 담에~ 오더라도 (또.. 갈수 있나몰라요 ㅎ)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것 같아요. 단지, 계절을 겨울아니면 하다못해 봄가을에라도 와야겠어요. ^^

여튼간에 일본에서도 부모들 참.. 더운데 고생하더라구요. ㅎㅎㅎ

같이 갔던 꼬마가 또 가자는데 ... 흠 ^^

시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에요. ^^
마이하마역에 막 도착했을때의 해맑고 기대되는 얼굴 ^^
아직 땀한방울 안 흘리고 빨리 들어가자고 성화더군요. 


입장하고 10분뒤.. 이때부터.. 흘러내리는 땀은 ㅡ.ㅡ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유모차는 입구바로 왼쪽 옆에서 700엔주고 빌렸어요 ㅡ.ㅡ



놀이기구 기다릴때의 모습 ㅡ.ㅡ 타긴 타야겠고, 뜨거워 죽겠고 ,, 머.. 할말이 없지요 ㅎ



드디어 이 모습이 거의 대부분의 모습이에요. 유모차에 타면 흔들리든지 어떻하든지 바로 골아 떨어져요 ㅎㅎㅎ 저도.. 누가.. 쩜.. 업어주면 좋으련만 ㅡ.ㅡ



중간중간에 달콤한 잠 자고, 또~ 놀이기구 기다리는 중.. 짜증쩜 부리다가 담판에 타야되는 순번이라 표정이 밝아요 ㅎ


요거 위아래로 한번 오르내리는 1분도 안되는 해파리 탄다고 1시간을 기다리고.. 여튼 타고 난 뒤의 밝은 모습이에요. ^^ 참..애들은.. 단순해서 좋을거에요. ^^


해지기전까지 유모차에서 쓰러져 있다가 선물하나 사고 급행복한때에요. ^^


뭐~ 재밌긴 재밌고, 추억도 많지만.. 정말..여름은 피해서 놀러가세요. ㅎ

 참고가 될만한 여행사 모음

1. 투어익스프레스 : 젤첨으로 티켓구매한곳인데 싸고 대처가 좋아요.
2. 옥션 : 머.. 이리저리 요즘 정보가 많아요. ^^
3. 땡처리닷컴 : 혹시 싼 티켓나온거 없을까 하며 기웃거리는 곳이에요.
                     잘만 찾으면 저렴한 티켓 구매가 가능해서 좋아요 ^^
4. 모두투어 : 가족끼리 크루즈여행할려고 찾아보던 곳인데,
                   자유여행이나 특이(?)한 상품이 있어요.
5. 온라인투어 : 전 주로 티켓구매를 하는 편이라서 날짜별로 검색하기 쉬워서 여길 찾아요.
6. 웹투어 : 하나투어 여행상품이 있어요. 동생 파리로 신혼여행갈때 여기서 계약했거든요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