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자격]국제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일본어 시험종류의 하나인 JLPT(일본어능력시험)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국내에 계시는 분중에는 대학이나 실력, 혹은 승진의 이유로 시험을 준비하고 계실텐데 일본어능력시험은 독립행정법인 일본어국제교류기금과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일본내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담당하고 있으며 해외(우리나라포함)에서 각국의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능력시험은 일본 국내외의 일본어 학습자가 자신의 일본어 능력이 전세계 학습자중 어느정도의 레벨인지 객곽적으로 판단하고 인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어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요구하기도 합니다. 일년에 2회 실시되며 7월과 12월 첫째주, 혹은 둘째주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시험일은 홈페이지에서 공지해줍니다.

시험은 차례로 응시할 필요는 없이 자기가 원하는 레벨을 선택해서 응시하면 되고 유효기관은 없습니다. 다만 인정하는곳(학교나 회사등등)에서 2년이내의 합격을 요구할때는 어쩔수 없이 그곳의 원칙에 따라 응시해야 되는 수도 있습니다만 협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유효기관을 두지 않습니다. 한번따면 끝인거에요. ^^

다른 일본어시험과 다른점은 일본의 공적기관이 전세계적으로 주최하고 있어 일본뿐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험입니다. 어느나라를 가든 일본어능력시험 급수는 인정받는거에요. ^^ 나라별로 딸 필요는 없습니다.

JPTL레벨
N1, N2, N3, N4, N5의 다섯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자 자신에게 맞는레벨을 선택합니다. 각레벨에 따라 아래와 같은 섹션과 인정기준을 가집니다.

자료출처 : 일본어능력시험홈페이지(http://www.jlpt.or.kr/jlpt/jlpt4.asp?Mcode=4)

일본에서 취업할때는 이 자격증이 필요할까요?란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거 같아요. 사실 일본인들은 이런 능력시험이 있는것 자체가 관심이 없습니다. 일본회사에 취직하고자 온 외국인들과는 면접때 몇마디 나누면 금방 어느정도라는걸 알고 또 시험으로 증명되어있다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지라 자격증이 있고 없고는 당락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다만 있다고 하면 맘속으로는 어쩔?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게으르지 않고 일본어를 공부했다는건 알아줄지 모릅니다.

일본내 취업을 할때 일본어능력시험등의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곳은 ㅋ 일본내 한국기업이라고 할까 한국회사입니다. 어떤 회사는 일본어능력 N1이상이라고 조건을 붙여놓는데도 있구요 ^^ 어떤레벨이상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다 부질없는 짓이죠. ㅋ 저정도의 일본어능력이 되는 사람이 일본에서 직장을 찾는데 굳이 한국회사를 찾지도 않을 뿐더러 회사에서는 업무능력이 필요하니 일본어는 기본자질이 되는것입니다. ^^ 아무리 일 잘하는사람이라도 내말을 못알아들으면 뽑을수가 없지요.

하지만 다른건 다 차지하더라도 일본에서 생활할려면 최고등급을 목표로 그만큼 원활하게 말하고 쓰고 할수 있는 공부를 하는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욕만 앞서서 일본에서 일본어 배우면 된다는 굳은 결의로 아주 간단한 문법이나 단어하나 공부하지 않고 여기와서 피터지게 공부하면 된다는 당찬 다짐도 힘든 일본생활이 막상 닥치게 되면 사람일 맘대로 안되니까 좌절도 많이해요 ^^ 그만큼 시간과 돈도 아깝구요.

어짜피 일본에서 공부하기로 맘 먹었으면 우리나라에서 할수 있는 공부는 다하고 와도 배워야할것 투성이입니다. ^^ 다 안다고 말이 툭하고 뱉어지진 않더라구요 ^^ 좀 부정적으로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의 벽이란 참 높고 힘들더라구요. 십년이 지난 지금도 헐~ 하는 일도 많아요. ㅋ 다들 열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