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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을 벼르고 벼르던 컨츄리인형을 만들기로 결심을 하고  주구장창 네이버 검색질을 했어요. ^^
사실 저번주에 까페가입하고 난리를 치고 했는데 까페 가입규정이 1주일이 넘어야 되는것도 있고 했는데...
결국 가입은 안 됐어요. ㅡ.ㅡ 글을 써라는데... 걍 가입만 하고 쓸수 있는 게시판을 못찾았어요. ㅡ.ㅡ
여튼... 거긴.. 일주일 기다리다가 걍~ 포기했어요. 머참.... 기다리는건 괜찮은데.. 어려운건.. 마~ 걍 패스할려구요.
그래도.. 컨츄리인형은 자꾸 눈에 들어오고 이리저리 또 검색질하다 까페하나 찾아서 회원등록하고 기다렸더니..
여긴... ㅋㅋㅋ 까페관리자분이 금방 답변이 오더라구요. ^^ 글애서 모.. 기다리는것도 이쯤하면 됐으니까 바로 시작했어요.

본격적으로 보기전에 추천버튼눌려주심 안될까요? 전 저 숫자가 정말 좋아서 힘이나요. ^^

참고까페명 : 컨츄리인형학교(http://cafe.naver.com/s2s2s2g)
도안이나 하는방법은 까페로 .. 직접.. ㅋㅋㅋ

첫작품이라고 해야되나... 흠 까페에서 개최중인 과제가 있는데 그 첫번째 과제에 있는 아이중 한아이에요. ^^
전체적으로.. 음 첫작품이라서 애착은 가지만, 참... ㅡ.ㅡ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참.. 머릿속의 멋진 아이는 아니지만.. ㅋㅋㅋ 글애도 귀염성은 있답니다. ㅎㅎㅎ
다른분들은 첫작품이라고 하면서 참 멋지게 만들어놨뜨만... 다~ 내탓이지요? ^^ㅋㅋㅋ


먼저 까페관리자님께 받은 도안을 그려줬어요. 광목이란 원단을 사용한다는데.. 흠. 없어서 걍~ 흰색천을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애가 작은데.. 이쯤하고 보니.. 비율조절을 안해서 작게 프린터 된거데요. 아- 정말... 가지가지해요. ㅋ
글애도 예뻐보이라고 집중해서 한땀한땀 작게 할려고 노력했어욤. ^^


혹시 뒷부분원단을 주름지게 할까 뒷쪽을 봐가며 정성스럽게 했어요. 글으케 나쁘진 않죠? ^^


인형크기가 13센티정도의 작은 아이지만, 자를때까지 1시간30분가량 들였어요. ^ ㅡ.ㅡ
이때까지만 해도 참~ 멋지고 예쁜아이가 탄생할줄 알고,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했답니다. ㅋㅋ


뒤집었을때 울지마라고 조각조각 잘라줬어요. ㅡ.ㅡ 결과물을 본다면.. 걍~ 할껄 그랬어요. ㅎㅎㅎ


생각보다 작아서 뒤집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네요. 글애도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뒤집어서 잘 펴줬어요. ^^


솜을 넣고 막아줬는데.. 만들면서 보니까 머리와 몸통쪽이 솜이 덜 들어갔네요.


몸통에 다리랑 팔을 붙여줬어요. 아- 이때는 정말 기대되고 두근두근 거렸어요. ^^


음- 이게 아니다 싶은건.. 커피물 들일때부터네요.  뒷쪽 시접부분이 얼룩이 지더라구요. 거기다.. 음- 말끔하게 안된다고 해야되나.. 흠.. 이건 얼마나 많이 만들어야 다른님들처럼 예쁘고 고른 색이 나올지 참. ^^ 안습이네요.


제일 걱정했던건 얼굴 양쪽 끝부분의 시접까지 물들어서 그부분이 걱정됐는데, 아침에 마르고 나니 그것보다 .. 흠
뭐랄까.. 걱정도 안했던 팔, 다리가 .. 음... 느낌으로 말하자면.. 더러운 느낌이였어요.
왜.. 때가 꼬질꼬질 앉아 있는 그런 모습요. ㅡ.ㅡ 아직 다 만들지도 않았는데... 때부터.. 있네요. 그렇다고 다 만들고 세탁할것도 아닌데.. 흠.. 정말 이부분은 연습이라든지.. 뭐.. 답이 필요하네요. ㅋㅋ 나중에 숙제검사받을때.. 물어봐야 겠어요. ㅎㅎㅎ


결국.. 말린다고 하루가 넘어 버려서 바지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사실.. 작긴작아도 약간 질리는 면이 없지않아 있어서 또 한동안 바느질 안하게 될까바 쉬운것부터 할려고 바지 시작했는데,,,, 아- 이게 또 여자아이꺼네요. ㅡ.ㅡ
남자아이는 원래 개구장이니까 약간 꼬질꼬질해도 될것같은데.. 휴~
여튼 양옆을 홈질로 바느질 해줘요. ^^


윗단은 허리라서 입혀서 고정시켜줄려고 실을 남겨두고 끝냈어요.


이게 별로 어려운건 없는거 같은데.. 참.. 허리가 아파오네요. 집중하게 만드는지도 모르지요. ^^
밑단처리도 해주구요. ^^


짜잔~ 입혀봤어요. 가운데부분이 꼬질꼬질한게 보이죠? ㅡ.ㅡ 손도, 발도 꼬질꼬질하고. ㅋㅋㅋ
여튼 속바지도 입히고, 진행이 되니까 좀더 사람스러워져요. ^^


원피스 윗부분이에요. 이건 사람옷하고 틀려서 안쪽은 대충해도 되네요. ㅎㅎㅎ
그거 하난 좋아욤. ㅋ


소매단처리하고 잘라놨어요.


치마 밑단처리를 해주고 나란히 놔둬봤어요. 옷만 입혀도 .. 그게 어딘가요. ㅋㅋㅋ


치마는 주름치마라 윗부분 주름을 잡아줬어요. 아- 이게 참 의외로 손이 많이 가네요.


윗옷과 아래 치마를 시침핀으로 고정해가며 좀더 촘촘하게 홈질을 해줬어요.


뒤집었더니.. 생각보다 더 옷이 귀엽네요. ㅎㅎㅎ


원피스 윗쪽은 입히기 전에 쪽가위로 잘라줬어요. 반을 접어서 조심스럽게 잘라내고 머리부터 입혔어요.
흠~ 지금부터.. 컨츄리인형이란 이름에 너무 레알하게 가까워서.. 킥킥거리면서 만들었어요. ^^


목은 뚫린걸 홈질로 마무리 해주고 사이즈에 맞게 당겨서 묶어 줬어요. 날흠 대충대충인 방법인것 같은데, 시간은 많이 잡아먹네요. ^^


고민고민끝에 빨간머리로 결정했어요. 머리길이도 약간 길게하고 싶기도 해서 털실로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원래는 글루건으로 붙여주라고 되어 있는데, 전.. 아직 글루건 사용이 익숙치 못해서 걍~ 빨간색 실로 머리에 연결했어요.


아- 이쯤되니... 저주인형같네요. ㅡ.ㅡ
앞머리는 참.. 사실.. 번번히 앞머리 잘못자르고 후회하는 제가.. 뭐.. 인형앞머리는 제대로 자르겠어욤.. 거기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인형머리 자르고 성공했는때가 한번도 없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라.. 뭐.. 인형한테 미안할 따른이네요. ㅡ.ㅡ


머리붙이고 걍~ 쉴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인형만들다가 놔두면 주위사람들이 많이 싫어 하길래 .. 힘내서 마저 만들기로 하고 아크릴물감으로 눈을 그렸어요.
아- 왜 자대고 그린게. 저모냥인지... 쯧... 거기다.. 하는 방법 다 나와있는데.. 왜 완성품이 점점.. 이상하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먄하다 인형아~ 내가 늠흐.. 하수구나.. ㅋㅋㅋ


눈썹이 안보이는데.. 앞머리 밑에 빨간눈썹도 있고~ ^^ 컨츄리인형 특유의 삼각코도 자수로 만들어주고 ^^ 하는 방법에서는 바른 입이였는데~ 여튼 정신상태가 이모냥인가요? 삐뚤어진 입도 그리고 ^^
동생한테 선물받은 디올 볼터치도 해줬어요. ㅎㅎㅎ
날흠 해줄수 있는건 다 해줬는데... 결과물은.. 흠.. ㅡ.ㅡ 절 보고 한숨짓는 울엄마 표정이 딱~ 지금의 제 표정이겠지요. ^^ ㅎㅎㅎ 맘에 들지는 않아도 정은 가는거 보니까.. 딱 울엄마 심정이겠네요. ㅎㅎㅎ ㅡ.ㅡ
여튼... 첫번째 컨츄리 인형인데.. 아직 가야할 길이 참 머네요.
갠적인 평가는 별한개(★☆☆☆☆)네요. ^^
글애도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은 있고, 시작이 반이니까. ^^ 뭐. 날흠 흡족하답니다.
이름을.. 뭘로 해야될까. ㅋㅋㅋ 고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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